먹방이와 친구들 탄생 story
1899년도 고종황제에 의해 개항된 군산.
각 국 조계지가 만들어지고 다양한 민족들이 군산에 정착한다.
1900년대 초 프랑스인 '라포트'는 애완견 프랜치불독과 함께
군산세관사로 부임한다.
그의 애완견 프랜치불독을 처음 본 조선사람들은
프랜치불독의 코가 마치 돼지코를 닮았다하여
먹성좋은 개 '먹방이'라 부른다.
'먹방이'는 군산근대시기 군산에 머물렀던 다양한 민족들을
<일본(시바이). 중국(차이), 코카이(미국), 삽살이(한국)> 만나 친구가 된다.
'먹방이와친구들'은 군산의 아픈 과거를 기억하고,
군산을 다시는 아픔이 없는 동북아 평화의 도시로 만들어 간다.